워왜건을 미리 보신 분들의 평점을 보시겠어요?평점은 9.50점, 놀랍게도 여성분들이 10점 만점을 주신 분들도 있습니다.그도 그럴 것이 1967년에 제작된 작품인데 지금 봐도 전혀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퀄리티 높은 완성작입니다.경쾌한 주제가와 함께 펼쳐지는 오프닝에서는 금 수송 마차 행렬이 눈길을 끌지만 영화 전반에 걸쳐 그 규모와 웅장함을 잘 자랑합니다.마을 술집에서의 집단 난투극이 벌어지는 장면 역시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합니다.
잘 짜여진 서부극을 한 편 보시려면 이번 주말 영화 워왜건 어떠세요?이 영화를 보면서 서양인들이 우리 사극을 보면 이런 기분일까 했는데 아메리카라는 대륙의 과거사 속에 한번 빠져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합니다.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워왜건 감독 버트 케네디 출연 존 웨인, 커크 더글러스 개봉 1968.02.23.
워왜건은 여느 서부극처럼 황야를 가로지르는 말이나 마차, 돈과 황금을 위해 총을 쏘는 총잡이, 이들과 대치관계에 있는 인디언들 등이 등장하면서 서부영화의 단골 소재인 골드러시 현상이 영화의 큰 흐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누명을 쓰고 감옥에 갔지만 자신에게서 땅을 빼앗아 감옥에 보낸 최고의 나쁜 놈에게 채굴한 돈을 되찾으려는 주인공과 주인공을 죽이려 애쓰는 나쁜 놈의 대립으로 서부영화 특유의 단순 명료한 스토리와 결말을 보여줍니다.
커크 더글러스 역시 연기뿐만 아니라 제작, 연출에도 참여한 미국의 유명 원로 배우인데, 우리에게는 이분의 아들인 마이클 더글러스가 더 가깝긴 합니다.마이클 더글러스(ごイル·グラスラス)는 거의 아시죠? 영화 원초적 본능(Basic Instinct 1992년작)에서 샤론 스톤과 함께 에로틱 스릴러란 이런 거야를 제대로 가르쳐 주신 분이죠.
워왜건의 줄거리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복수심에 불타기만 한 가석방된 전과자 토 잭슨(존 웨인)이 명사수 로맥스(커크 더글라스)의 도움을 받아 자신에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보내 자신의 집과 재산을 모두 빼앗은 원서 프랭크 피어스에게 복수하는 내용입니다.원작은 클레어 하페커의 배드맨이라는 소설로 이 소설가 직접 이 영화의 각본까지 집필했다고 합니다.
오늘은 부르틴 여러분께 아주 특별한 서부극을 한 편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워왜건(The War Wagon)이라는 1967년에 제작된 정통 서부영화거든요.주연배우가 전설적인 두 배우 존 웨인(John Wayne)과 커크 더글라스(Kirk Douglas)입니다.특히 존 웨인은 서부극 팬이 아니더라도 이분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봤을 거예요.서부극이 아닌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도 출연하여 직접 연출 및 제작에 참여한 분입니다.1970년에는 아카데미상을 수상하신 경력도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