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못하는 20대가 외국인과 한강에서 논다면

결국 우리는 압구정에서 여의도까지 자전거를 타고 갔다고 한다.날씨도 좋았는데 도착하니 일몰시간이라 굉장했어!!하긴 여의도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나랑은 안 맞아.나이 먹은 것 같아.사람 많은 게 싫어.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눈물)

– 주차 잘하자.너무 느끼한 건 공복에 먹지 말자.

아, 또 빛났어.

우리는 이미 안지 반년정도 됐어.참고로 예전에 외국인 교회에 같이 갔던 그 친구! 이번에는 한강에 가기로 해서 아쉽게도 일요일 주차장이 만차였다.그래서 얌전히 길 가장자리에 자주 주차했다. (장난치면 반드시 벌을 받는다)

저번에 이 친구와 외국인교회간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에 ㄱㄱㄱㄱ

영어회화 공부를 시작한 초보자가 제대로 된 회화문장 하나도 만들지 못하는데 그냥 무작정 외국인을 사귀고 놀러간 이야기 영어를 못해도 외국인과 노는 방법

그런데 더 힘든 게 있어.한강주차dog판으로 과태료 부과.. 아… ^… 오늘의 교훈

집 앞에 있는 잠원 한강공원에 갔다.이 친구도 나도 강남에 살아서 접근성이 아주 좋아!날씨는 조금 더운 느낌이 들었지만 나는 햇빛을 타는 게 싫어서 긴팔을 입었다는 게 학계 정설이든 도착하자마자 외국인 친구들이 가져온 김밥 빵 커피로 배를 채웠고 매트는 포켓몬 매트라서 귀여움 폭발 ㅋㅋㅋ

이 친구가 나를 왜 사진을 잘 찍냐고 칭찬해줘서 어깨가 좀 올라간 거야.후훗. ‘나 포토샵 자격증까지 가지고 있는 사람이야!'(사진실력과는 전혀 상관없어;) 얘는 항상 나에게 말을 예쁘게 해줘 🙂

도착해서 느꼈어.집이 여의도였으면 좋겠는데…너무 힘들어서 돌아갈 엄두가 나지 않는…그러나 고단한 몸을 이끌고 다시 압구정으로 향했다.이후 주차장이 넓은 것을 발견, 제대로 된 장소에 주차한 뒤 가로수길에 저녁을 먹으러 간 메뉴는 3층.

Previous image Nextimage 사진에 심취해 있는 지구 반대편에서 살아온 두 사람의 풍경도 보고 수다도 떨고 시간이 지나면 느슨해진다.갑자기 나보고 자전거 타자고.. 그래서 따릉이 타자고 한거야. 난 슬리퍼였던 건 비밀로 안 해…

일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너무 좋았어.어디로 갈까 했는데 사람 없는 삼겹살집에 합의! 나는 강남인인데 강남에는 잘 놀러가지 않는다는 사실.. 그러니까 제발 강남 맛집 추천해달라고 하지마. 나도 몰라 근데 이 고기 먹고 배탈 난 과민성 대장증후군 인생이라니…영어를 못하는 사람이 외국인 교회에 가면 일어나는 일(Jubilee Seoul)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내가 외국인과 함께 외국어로 진행되는 교회에 참여했던 이야기를 담으려고 한다. (절대로… blog.naver.com)앞 이미지 다음 이미지원래 운동을 좋아하는 둘이라서 같이 activity 처음해서 너무 좋았어.여름 지나면 같이 등산이나 가자고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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