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 때문에 잠을 설쳐본 적이 있나요? 얼마 전부터 팔을 올리거나 뒤로 돌리면 오른쪽 어깨가 아파졌어요.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처음 간 곳에서는 쉽게 어깨 회전을 시켜 어깨뼈 협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보니까 수술을 해야 된다고 하더라고요.
수술이라는 말에 겁이 나서 막 생각을 해보겠다며 다른 병원을 또 갔어요. 그랬더니 거기서는 오십견인 것 같으니까 약을 한 일주일 정도 먹고 통증을 완화시켜서 한 달 정도 경과해 보자는 거예요. 한 달 정도 지나니 통증이 없어지고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이 경험을 하면서 느낀 것은 한 의사의 말을 그대로 믿고 따를 수는 있지만 수술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는 두세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의사들은 질환에 대한 경험과 나름대로의 판단을 합니다. 모든 경우에 그렇지는 않지만, 선생님들의 진단이 다를 수 있고, 또 같은 진단이라도 치료 방법에 차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제 경험도 있고, 오른쪽 왼쪽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대표적인 2가지 질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깨통증, 두 개의 질환=어깨통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오십견, 석회화건염, 어깨충돌증후군 및 회전근개증후군 등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이 질환들은 서로 다른 질환이지만 우리 어깨는 구조가 좁고 복잡해서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어깨 통증의 원인 50대에서 많이 발견되어 생긴 오십견인데,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막)이 수축되거나 두꺼워져 유착 등으로 인해 관절이 움직이는 각도가 잘 나타나지 않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통증과 함께 관절의 가동범위가 줄어들고 중기에는 통증이 다소 줄어들지만 팔을 뻗어 구부리는 움직임이 어려우며 위로 팔을 들어올릴 수도 없고 뒷짐을 지더라도 무리하게 팔을 올리려고 해도 올라가지 않습니다.일반적으로 6개월이나 1년 후에는 회복 단계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팔을 올리는 것 같은 움직임이 정상적으로 가능하지만, 일부에는 계속적으로 운동 제한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십견은 특별한 치료 없이도 지나가지만 자연 치유를 기다린다.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병세가 고정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따라서 조기에 외상이 있거나 연부조직의 염증 또는 유착성 활액낭염 등이 원인인지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도 달라집니다. 보통 심하지 않은 경우는 전기신경자극치료와 초음파치료와 같은 물리치료를 받아 스트레칭과 어깨주위 근육을 강화하는 근력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중년 이후에 더 많은 오십견을 예방하는 방법은 특별히 없습니다.평소 어깨 주위의 관절을 부드럽게 하는 스트레칭을 자주 하고 어깨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회전근개파열=회전근개파열은 예전에는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 나이에 주로 발생했지만 야구나 배드민턴, 수영 등 어깨의 움직임이 많은 과격한 운동을 즐기는 30-40대에서도 많다고 합니다. 어깨를 반복해서 사용하는 주부들, 또 회사원들에게도 발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회전근이란 견관절을 이루고 있는 뼈 사이를 지나는 4개의 근육(극상근, 극하근, 소원근, 견갑하근)을 말합니다. 이들 근육은 몸통 쪽에서 어깨를 끌어당겨 관절을 회전시키고 어깨를 중심으로 잘 위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들이 나이가 들면서 퇴행성 변화가 되거나 반복적인 충격으로 찢어지거나 마모되는 것을 회전근개파열이라고 합니다. 보통 4개의 회전근개 중 가장 위쪽의 극상건이 주로 파열됩니다.
초기에는 어깨를 움직일 때만 통증이 오는데요. 회전근개파열은 파열 후 바로 통증이 나타나지 않으며 손상된 힘줄에 관절내 활액막염이 생기면 통증이 시작된다고 합니다.염증이 생기면 팔을 머리 위로 들어올리기 어렵고, 목 주변이나 어깨 관절의 앞과 옆, 아래 쪽까지 통증과 저리는 듯한 느낌이 있어요. 팔을 올리거나 천천히 내리거나 할 때 갑자기 팔이 떨어지거나 물건을 들고 있다가 놓치거나 하거든요.
야간통이라 잠이 안 오는 경우도 있는데요. 몸을 뒤척이고 있는 도중 아픈 부위의 통증으로 깨어날 수도 있습니다. 회전근개파열은 그대로 두면 힘줄의 혈관이 좁아지고 탄력이 떨어져 장애가 될 우려가 있으므로 조기에 진단을 받아 적절하게 대응해야 합니다.
어깨가 아파도 걷는 것이나 보통의 일상은 그대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참기 쉬운데요. 다행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완화와 회복을 도모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대로 굳어지기 때문에 조금 가지고 싶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어깨 통증은 석회화건염이나 어깨 충돌 증후군, 오십견도 비슷한 증상이 있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은 무엇인지 진단받는 것이 먼저일 것입니다. 그리고 평소 어깨를 지나치게 반복하는 운동이나 작업을 피하세요.
어깨 주위 근육 스트레칭을 하는 습관으로 사전에 예방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요? 오늘은 오른쪽 왼쪽 어깨 통증의 원인이 되는 오십견과 회전 근개 파열에 대해 조사했습니다.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이네요. 오늘도 많이 웃는 하루 보내세요 호수 옆길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