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인이에요.
오늘 비가 엄청 많이 온다. 방수공사를 하는 연습실은 괜찮은지 모르겠다. 어쨌든 일요일에 서울에서 함양, 함양에서 대구를 찍고~ 잠을 잘 못 자는 상태로 대구에서 서울까지 운전했다. 통풍이 낫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그것은 안일한 생각이었던 것 같다. 또 금세 재발하고 말았다.
본인의 연령은 30대 후반 22년 7월 26일 첫 통풍 시작
일주일 정도 고생했지만 괜찮았으니 다 나은 줄 알았다. 물론 계속 저리는 느낌이 발등이 조금은 남아있는 편이긴 했지만..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음주? 장거리 운전?피로 누적? 아버지가 주신 맥주 반 모금?
모르겠어.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장거리를 운전을 이틀 연속으로 하지 않았나 싶다. 오는 길에 비까지 내려 더욱 극도로 민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뒷좌석 아기도 있어) 통풍은 음식이지만 수면 피로에도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
30대에 통풍이라니, 주위에서 다들 놀랬어. 하지만 최근에는 식습관으로 인해 20, 30대 통풍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그게 본인이라니.. 그리고 또 재발을 이렇게 쉽게 할 줄이야..
[30대 통풍 재발] 약국 약-탁생, 트립라인 리뷰집에 오면 아팠던 두 번째 발가락 부분이 아프기 시작한다. 조금 걷기가 힘들 정도. 최초 통풍이 발생했을 때의 느낌과 똑같다. 위의 세 장의 사진을 보면 빨간색으로 부어오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대로 가다가는 부기와 통증이 주변으로 번진다. 한번 통풍을 경험했다고. 슬슬 걱정이 되네. 정말 고통이 119를 부르고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고통이니까.
걷기가 불편해 발에 보호대를 차고 물도 많이 마셨다. 어쨌든 통풍은 소변을 통해 요산을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뒤에 아기를 태우고 있어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태에서 운전을 계속했다. 뒷자리에 아기가 타고 있는데~ 자리를 비울 수도 없는 상황이라서요. 아직 물과 커피도 준비도 안되고… 4시간동안 물도 못마시고 운전을 했다.
집에 돌아오면 아내가 통풍에 좋은 오이 냉수를 만들어 준다고 한다. 당직에 서서 피곤할 텐데 꾸준히 열심히 만들어 준다. 통풍이 다시 시작된다는 말에 통풍에 좋은 음식으로만 준비해 주더라구.계란, 양배추, 오이, 식초, 배추~
통풍 약국의 약-택센, 트립라인의 아내가 집에 와서 통풍 치료를 하던 병원에 들르는 게 어떻겠느냐고 했다. 병원에서 따로 해줄 수 있는 건 없어. 병원에서 만들어 주는 약 정도? 하지만 몸이 너무 피곤해서 바로 옆에 있는 병원에도 가지 못했다.
그 말에 아내가 본인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약국에 들러 처방전 없이 탈 수 있는 약을 사놨다. 병원에도 갔다던데~ 본인이 아니면 준비해야 할 서류가 많아서 병원약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렇게 아내가 병원에서 처방 없이 받은 통풍약은 ‘탁생’과 ‘트림라인’이라는 약이다.
소염진통제 탁센 효능&효과-류마티스관절염, 골관절염(퇴행성관절질환), 강직성척추염, 건염(근염), 급성통풍, 월경곤란증, 활액(윤활)남염, 골격근장애(염좌), 좌상(타박), 외상, 요천증(허리통증), 수술 후 동통(통증), 편두통, 발치 후 통증 유효성분-나프록센 먹는 방법-급성통풍의 경우 최초 750mg(3캡슐)을 먹으면 된다고 한다. 이후 발작이 소실될 때까지 8시간 간격으로 250mg(1캡슐)을 먹으면 된다.
아내도 이 탁생이라는 약을 먹은 적이 있다고 한다. 물론 통풍으로 먹은 게 아니라~다른 이유에서다. 탁생의 좋은 점이 다른 약에 비해 효과가 빨리 온다는 점이라고 한다.
트립라인 효능&효과-염증성 부종(부종)완화 유효성분-브로메라인, 결정트립신 복용법-성년 첫날 1회 2정, 1일 4회.이후 1회 1정, 1일 4회 복용.
탁생, 트립라인 후 밥을 먹고 나서는 약사님이 말씀하신 대로 두 알씩 바로 먹었다. 이 약을 먹었다고 해서 씻은 것처럼 통풍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만 통증과 함께 붓기는 조금 빠지는 효과만 기대한다.
먹고 난 후 푹 잤다. 피로감도 줄이기 위해서. 하지만 약을 먹은 지 3시간 후에도 별 효과가 없었던 것 같다. 다리 부종은 더 심해지고 다리 통증은 조금씩 올라온다. 너무 강한 느낌의 약은 아닌 것 같아.
마무리 약국에서 처방 없이 받을 수 있는 탁센, 트립라인 약은 사실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물론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매우 심각한 고통이 밀려오는 시점에는 약국이 아닌 병원에 가서 진통제, 항생제, 수액을 쏘는 게 좀 더 좋을 것 같다. 약도 병원에서 만들어주는 것이 더 강한 편이라 통증을 완화하기에는 더 좋은 느낌이다.
병원에서 만들어 준 진통제 약이 남아 있어서 복용.
첫 통풍이 오고 나서야 괜찮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비해서 관리를 좀 하는 편이라서요. 하지만 통풍은 조금이 아니라 확실한 노력이 필요한 질병인 것 같다. 2주만에 재발하다니. 아직 살 날이 많은데… 이 지긋지긋한 통풍과 함께 할 생각을 하니.. 이젠 지쳤다.
다들 건강할 때 몸 관리를 하자.그럼 이만 !!
안녕하세요. 여인네입니다. 사흘 동안 정말 역동적인 일을 겪어야 했다. 그 3일간의 일을 오늘 이야기 해볼께… blog.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