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조립영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두이노에서 만드는 자율주행 RC카. 이전에도 아두이노로 코딩하면서 만드는 RC카를 만든 경험이 있어서 이번에 다시 RC카 만들기에 도전해봤습니다.
아두이노 코딩을 알려주는 책은 앤서북이 출간한 <아두이노 자율주행 RC카를 만들어 직접 코딩하는 서민우, 박준원 공저>입니다.이전에 만들어 본 책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번에 책으로 조립하는 RC카는 블록형으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코코랩의 블록형 아두이노로 만드는 자율주행 RC카입니다.앤서북의 ‘아두이노 자율주행 RC카를 만들어 직접 코딩하는’ 책과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책에서 코코랩의 블록형 자율주행 RC카를 가지고 설명을 드리는데, 아두이노우노우노를 이용하는 다른 RC카가 있다면 그걸로 공부하셔도 됩니다. 일부 안되는 부분이 있을 수 있지만 사용하는 부품이 쉴드와 몇 개를 제외하고는 모두 일반적인 아두이노에서 사용하는 센서와 부품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조립 키트 케이스 안에 블록을 포함하여 여러 부품이 보입니다.큰 바퀴가 4개 보이는게 4륜구동차네요. 케이스가 붙어 있기 때문에 좋지만 조립하면 케이스는 거의 비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조금 더 크거나 책이 좀 더 작아서 케이스 안에 넣어두면 좋을 것 같은데 사이즈가 안 맞네요.코코라보의 아두이노 자율주행 RC카 조립 키트 이외에 다른 센서나 부품이 있으면 넣어두는 케이스로는 최적입니다.
아두이노우노(Arduino Uno)와 LED와 비프 스피커, 스위치 등이 결합된 실드, 초음파 센서, 블루투스 모듈, 초음파 센서 지지대와 모터선 연결 보드가 있습니다.우노보드는 표준 제품과 동일합니다. 쉴드가 없다면 개별 부품과 브래드보드를 이용하여 사용할 수는 있지만 역시 있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센서류 이외에 서보 모터, 18650 배터리, 자동차 바디를 구성하는 블록, 바퀴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블록 연결 부품, 나사와 전선, 아두이노 연결 USB 케이블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품을 다 꺼내서 정리해놓고 블록 조립부터 시작해봤어요.블록형 RC카라고 해서 레고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레고와는 모양이 다른 블록입니다. 레고 형태가 더 편하긴 한데 저작권 등의 문제로 다른 형태의 블록으로 만든 것 같네요.
블록 조립은 그림과 사진으로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순서대로 조립하시면 되는데요.그래도 하다보면 헷갈리는 부분도 있어요. 조립하는 부분을 빨간색 선으로 표시하고 있는데 입체적인 그림에서 선 부분이 잘 보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보고해보니 조립은 차질없이 되었습니다.
바디 조립이 끝나면 아두이노우노보드를 연결하고 실드를 그 위로 올려 모터와 센서 등의 선을 연결해야 합니다.커넥터가 달린 선은 앞뒤가 바뀌면 꽂을 수 없는 형태이기 때문에 전선 색상을 보지 않고 커넥터만 보고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서보모터는 전선 색상이 책에 인쇄되어 있는 사진 속 색상과 같으니 같은 방향으로 꽂으시면 됩니다. 블루투스 모듈도 책에 있는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꽂아주세요.
조립하면서 찍은 영상을 편집한 것입니다.조립하면서 밥을 먹으러 가고 하다 보니까 조립 순서가 책 설명과 조금 달라진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책에 조립하는 순서와 그림이 잘 나와 있으니 보고 따라하세요.조립이 끝나면 조립에 필요한 부품이나 전선 등 남는 것이 있어 정상입니다.
편집해서 줄인다고 했는데 용량이 7GB나 되고 플레이타임이 25분이나 됩니다.모바일로 플레이하면 데이터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와이파이 상태나 컴퓨터로 봐주세요.화질은 1920x1080p 입니다.
이전 아두이노에서 만드는 자율주행 RC 카킷과 달라진 점은 블록형 바디 이외에 받침대가 생겼다는 것입니다.자율주행을 하거나 블루투스로 조종할 때는 받침대를 벗으면 되는데 소스코드 작업을 하고 업로드하면서 공부할 때는 바퀴가 바닥에 붙어 있는 상태에서는 서보모터를 조금만 움직여도 RC카가 움직여 불편했거든요. 책상 위에 올려놓고 무심코 소스를 업로드해서 작동시켜서 책상 위의 컵을 뒤집은 적도 있어서 받침대가 있다는 건 정말 좋아요.
조립을 모두 완료하면 아두이노 RC카를 작동시켜 보겠습니다.그런데 아두이노를 처음 접한다면 첫 번째 프로그램은 LED를 깜빡이는 것입니다.아두이노를 컴퓨터에 연결하는 방법과 아두이노 코딩 작업을 하고 소스코드를 읽을 수 있는 아두이노 프로그램 설치와 드라이버 설치 등 책에 모두 적혀 있고 필요한 소스와 프로그램을 내려받는 웹 주소도 적혀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RC카를 작동시키기 전에 기본적인 아두이노 프로그램을 공부할 수 있도록 쉴드에 LED와 비프 스피커가 있어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책에서 사용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앤서북 출판사의 네이버 카페(https://cafe.naver.com/answerbook))에서 다운로드 가능합니다.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해 조종도 가능한 자동차를 만들려면 800열의 코딩이 필요한데 자율주행이나 왼쪽 바퀴만 동작시켜 보는 기능을 위한 프로그램이 나뉘어 있고, 각 열마다 소스코드에 대한 설명이 있어 반복적으로 입력하고 동작시키다 보면 조금씩 이해가 됩니다.
초음파 센서나 블루투스 모듈도 항상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만 사용하도록 센서 동작 원리와 코딩 파일이 있습니다.
책은 조립부터 시작하여 아두이노 기초부터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조종하는 단계까지 설명되어 있습니다.
책의 주요 내용이 뒷표지에 적혀 있네요.이 책을 마스터한다면 같은 앤서북에서 출판한 아두이노로 만드는 드론이나 사물인터넷 공부로 넘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두이노자율주행 RC 카소스코드 다운로드 http://cafe.naver.com/answerbook/3415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블록형 아두이노로 만드는 자율주행 RC카를 잠시 작동시켜본 영상입니다.
마지막으로 ‘아두이노 자율주행 RC카 만들고 직접 코딩하기’에서 사용할 블록형 아두이노로 만드는 자율주행 RC카 구입처를 알려드립니다. 전에도 책 얘기만 하고 조립 키트 구입처는 적어놔야 하는데 메모에서 어디서 키트를 사야 하는지 물어보시는 분이 있었어요.책 안에 구매처가 있는데 책을 사면서 키트를 먼저 구입하면 책을 받고 바로 실습할 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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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는 네이버 책으로 책을 구입할 수 있는 구매 링크입니다.
본 리뷰는 앤서북과 코코랩에서 무상 제공을 받아 체험한 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