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고향 진도로 오세요~ 송가인 마을, 집, 공원 포토존이 많아서 볼거리!
세방 낙조로 가다가 우연히 만난 송가인 마을, 진도 여행을 갔더니 꼭 가고 싶었는데 일정이 안 맞아서 통과했는데 가는 길에 있더라고요. 우연한 아이템으로 즐거워서 가인씨와 사진을 찍어왔습니다. 와! 만세!
아! 가인이 형이다. 오! 여기는 꼭 가야해! 세방낙조로 향하던 중 갑자기 눈에 들어온 미스트롯 진정한 송가인 마을의 이정표. 제가 흥분했을까요, 안 했을까요?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앵무리 1280 전라남도 진도군 지산면 서인무길 41-1 전라남도 진도군 임회면 고정리 965-7
일몰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포기할 수 없어서 ’10분만, 10분만’ 틴남을 졸라다녀온 송가인 마을입니다. 와 신난다 설렌다.
관광지 앞에 어른이 사는 동네라서 외제차는 들어갈 수 없어요. 외부 차량 진입 금지 여기에 금지 표지판이 없었다면 동네는 가인 씨 팬들 때문에 굉장히 시끄러웠을 수도 있습니다.
마을 바로 맞은편에 공용 주차장이 있으니 이 곳을 이용해주세요. 옆에 깨끗한 화장실도 있습니다. 마을까지는 1분! 가인이 형네 집까지는 얼마나 걸리냐고요? 여기도 1분이면 됩니다.
송가인 마을
주차하자마자 보이는 송가인의 집. 마을 바로 입구에 덩그러니 보여요. 입구에 포토존을 많이 만들어놓은 줄 알았는데 왜 그래? 여기가 송가인 부모님이 실제로 사시는 집이래요.
코로나 전에는 집 마당도 개방하고 아빠가 같이 사진도 찍어주셨다는데 좀 더 일찍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아버지도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물론 기꺼이 해주셨겠지만요.
일몰이 다가오면서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타이밍 굿! 사람이 많으면 기다려야지 그러면 세방낙조에서 보는 노을을 놓칠까 봐 걱정됐거든요.
한복 입은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예뻐, 예뻐. 사랑스러워요 보면 볼수록 매력 넘치는 가인 씨예요
마음도 얼굴도 예쁜데 노래도 잘해서 더 사랑받는 가인 씨. 사진 찍기 좋게 옆자리가 비어 있네요?
쉿! 마을 앞에서는 “조용히 조용히!”라고 말해주시는 것 같죠? 시끄럽게 떠들면 어른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크게 떠들면 안 될 것 같아요. 가인이 형 따라하기 쉽다!
진도에서 탄생한 미스트롯 진 송가인 씨의 인기로 진도 여행객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저도 그 여행자 중 한 명이에요. 30년 넘게 살면서 진도 여행은 처음이었으니까요.
가인 씨 부모님 집에 송가인 씨 집이라는 팻말이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사는 집이니까 조용히. 매너를 지켜드리죠.
가인언니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전라남도 진도군 앵무리 마을은 마을 뒷산의 지형이 앵무새를 닮았다고 해서 앵무리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2019년 12월 현재 앵무리 마을에는 총 78가구 143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짧았지만 인상깊었던 송가인 마을 포토존. 잠깐 들러서 사진 찍고 놀기 좋은 장소입니다.
송가인 공원
송가인 공원 역시 새방낫소로 가는 길에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사실 마을보다 공원이 먼저 나와요.
오~! 이거 뭐야? 차를 세우고 둘러볼 수밖에 없는 풍경이 유혹하거든요. 백일홍이 알록달록하고 매혹적으로 피었습니다.
보통 6~10월까지 피는 백일홍은 오랫동안 예쁜 모습을 보여줍니다. 널리 퍼지는 백일홍에 반해 인증샷을 남기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주변에 정자와 벤치가 있어 여행객들이 쉬기에도 좋네요.
공원 뒤로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여유가 있으면 강변을 따라 걸어보는 것도 좋아요. 우리는 삼방낙조를 보러 가야 해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유롭게 걸어봤어요. 가끔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게 너무 좋거든요.
송가인의 고향 진도는 가볼 곳이 정말 많은 곳입니다. 운림산방, 진도타워, 새방낙조를 비롯해 송가인마을과 집, 공원까지 둘러보며 멋진 풍경과 아름다움 속에서 힐링여행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