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결림, 손목 터널 증후군입니까?현대인의 생활은 컴퓨터, 스마트폰과 매우 밀접하기 때문에 자세와 습관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통증, 질환이 많아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최근 손목 결림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데, 이 결림은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하는 증상입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에 터널증후군 환자가 2010년 약 12만명이었는데 2020년 기준 약 17만명까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손목터널증후군은 연령대와 직업을 불문하고 나타나는 질환이므로 누구나 앓을 수 있는 질환으로 관심을 갖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치료방법,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란?손목터널(=수근관)은 손바닥 쪽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좁은 통로를 말합니다.이 부분에 염증이 생기거나 근육, 인대가 부어올라 정중신경을 압박함으로써 통증이 유발되는 것을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부르는데, 정중신경은 엄지, 검지~약지의 감각반과 엄지손가락의 운동기능을 일부 담당하는 신경입니다.
남녀 모두 앓을 수 있는 질환으로 40~60세 사이의 중년층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중년 이후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자주 이용하는 현대인의 팔에서 발생하는 신경질환 중 가장 흔한 증상이라 할 수 있는 이 손목터널증후군은 증상이 가벼울수록 회복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증상이 느껴지면 최대한 빨리 병원을 내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은?장시간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는 일을 하거나 집안일을 하다 느껴지는 손목 결림이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신경손상 때문인 경우가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지만, 증상은 매우 다양하지만 보통 손가락 저림, 작열감, 뻐근한 손목 통증 등이 자주 발생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증상이 심할 경우 단추잠금, 젓가락 사용 등 섬세한 작업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밤에 자다가 손이 마비되어 깨어나는 불편을 느끼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자가진단법으로는 팔렌검사가 있는데 양손을 90도로 구부려 손등을 맞대고 나서 1분 정도 유지하는 방법입니다. 이 동작으로 손이 저리거나 통증을 느끼면 손목 터널 증후군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은?손목터널증후군의 경우 정확한 원인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대부분 장시간 반복적으로 손목을 구부려야 하는 업무를 하는 경우를 흔한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PC나 스마트폰 이용, 가사노동이 대표적인 원인인 만큼 50대 이상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최근에는 젊은 연령대의 환자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손목의 과다사용이 원인이 되고 있지만, 염증이나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질환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는 질환입니다.임신부에게는 이 증후군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하고 비만, 당뇨병 환자에게서 흔히 발생하기도 합니다.
초기에는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거나 손목의 무리한 사용을 피하고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나 원인이 반복되면 향후 재발할 확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 예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하지 않고 쉬게 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추운 환경에서 작업을 할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핫팩이나 스팀타월을 이용하여 온찜질을 하여 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손목 스트레칭을 습관화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장시간 컴퓨터를 이용하시는 분이라면 타이핑을 할 때는 키보드의 위치가 팔꿈치보다 조금 낮게 유지되면 좋으며 손목 받침대를 사용하여 손목이 부러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또한, 손목을 다친 적이 있으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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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의 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