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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저려요, 손가락 힘도 빠지는 것 같아요. 비슷한 증상을 경험하셨다면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는 손목을 지나는 정중신경이 과도하게 눌려 발생하는 증상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물론 증상은 더 광범위하고 다른 왕옌 증상일 수 있지만 이와 비슷한 증상 대부분은 손과 손가락의 감각을 지배하는 정중신경이 압박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손목 터널을 덮는 인대가 두꺼워지면서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주로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반복되는 작업 등으로 인해서 손목터널이 눌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 밖에도 갑상선 기능 저하, 폐경기 등으로 인한 내분비 변화, 임신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 등으로 인한 영향도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손목터널증후군 환자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률이 높습니다. 아까 본 이유처럼 신체적인 영향을 보이기도 하지만 청소, 세탁 등의 가사에 영향을 받기도 합니다. 따라서 발생 빈도가 높아지는 50대 이상 여성이라면 더욱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 및 치료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손이 저리기 시작하면 치료를 위해 병원에 적극 방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손목 터널 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우선 손 저림이 있습니다. 손을 흔들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줄어들지만 자려고 하면 손이 저리고 잠에서 깨는 경우가 많아집니다. 또 정중신경의 지배영역인 손가락의 감각이 저하되는 느낌도 듭니다. 그러다가 엄지손가락 뿌리 근육이 위축되기 때문에 육안으로도 크기가 작아지고 힘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통증을 느끼고 있던 신경이 마비되어 오히려 무감각해지기도 합니다. 다쳐도 손가락에 반응이 오지 않아 더 큰 사고를 당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태라면 치료 과정이 더 어려워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통증이 느껴지는 시기에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해야 합니다. 정확한 상태 파악을 위해서는 환자의 증상이나 신체검진, 착수검사 등의 절차를 통해 질환의 정도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검사 결과 증상이 발생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비교적 나이가 어리고 손가락 근육 위축 부분이나 감각 저하 등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으면 비수술적 치료를 우선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휴식을 가장 중요시하기 때문에 이를 돕기 위한 부목 고정이나 보호대 등의 착용을 하기도 합니다.
증상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거나 손목터널 안에 주사를 놓아 통증 경감에 효과를 주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이러한 비수술적인 치료만으로도 호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초기에 가까울수록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근육 위축이나 감각 변화 등의 증상이 뚜렷하거나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반응을 보이지 않는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손목터널 내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하는 병변이 있는 상태에서 불가피하게 수술을 통해 손목터널을 넓혀야 하는 것입니다. 국소마취 아래 손바닥 부근에 2~3cm 정도 절개하여 수술에 필요한 도구와 내시경을 삽입한 후 송출되는 불명을 통해 손목터널을 좁히는 횡수근인대를 절제하고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 있는 신경은 신중하게 박리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상태에 따라서는 손목을 개방한 상태로 진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초기에 휴식을 취해주거나 보호대를 착용해주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줄어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 손목터널증후군의 원인이나 증상에 대해 미리 알고 있는 분이라면 보다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입니다.
또 어느 정도 손목터널증후군 증상이 사라졌더라도 다시 손목을 과도하게 사용하면 재발하기 쉬운 것이 수부질환의 특징입니다. 평소 손목에 무리한 활동이 많으신 분이라면 좀 더 손목 관절 스트레칭이나 근력 강화 운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손목은 노출되기 쉬운 곳으로, 수술까지 진행되면 작은 흉터라도 신경이 쓰일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