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퇴행성관절염 손가락 관리를 철저하게

사람이 살면서 가장 많이 쓰는 관절이라고 하면 어떤 점이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발목, 무릎, 손목, 어깨? 정답은 손가락입니다. 손가락은 물건을 집을 때도 아니면 지금 제가 하는 것처럼 키보드를 타이핑할 때도 심지어 가위바위보를 할 때도 무조건 필요한 관절입니다. 그런데 이런 관절에 염증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손가락은 사용량이 많은 만큼 관절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이것은 손가락에 무리가 가서 일시적으로 생기는 관절염과 노화로 인해서 생기는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 이렇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 중에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이란?

거의 모든 관절염의 종류가 그렇듯이 가장 큰 원인은 노화입니다. 이 관절염도 이름에 퇴행성이 생기는 만큼 노화로 인해서 손가락 관절 연골이 닳아 버리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발병입니다. 혹은 노화가 아니더라도 손가락을 무리하게 반복해서 사용하는 직업군은 매일 손가락 관절을 사용하기 때문에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높거나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많이 사용하는 경우에도 특정 손가락 부분에 발병할 수 있습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의 증상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은 보통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발병 초기에는 별다른 큰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손가락 통증이나 붓기, 움직이기 어려운 증상 등이 나타나면 이미 관절염이 진행된 후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빠른 회복에 좋습니다. 특히 어르신들의 경우 관절염을 오래 내버려두면 손이 굳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더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1. 손마디에서 따끔따끔 따끔따끔한 통증2. 손마디에서 시린 듯한 통증3. 손마디에 열감4. 손마디 또는 손톱모양의 변형5. 손마디나 손전체의 붓기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예방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을 예방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일단 예방이라는 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손가락에 휴식을 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든, 손가락을 오래 사용하든 일상생활 중에서도 손을 잡았다 폈다 하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손가락 관절염의 원인 중 하나는 불필요한 손가락 사용이라고 말했듯이 손가락을 불필요하게 자주 부러뜨리거나(습관적으로 저림) 꼭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까지 손가락 관절을 사용하는 습관을 줄여야 합니다.

퇴행성 관절염과 류머티즘 관절염의 차이

관절염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두 가지를 가지고 왔습니다. 아마 이 두 관절염의 차이점을 모르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을 수도 있습니다. 두 관절염은 관절 사이에 염증이 생긴다는 ‘관절염’이라는 점에서는 비슷한 질환의 일종으로 보이겠지만 이는 엄연히 다른 병입니다. 그 것은 두 질환이 발생하는 원인과 증상 등이 다르다는 뜻입니다.

발병 시기

퇴행성관절염 – 노화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주로 50대 이상에서 발병성관절염 – 20세에서 40세 사이의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병 증상 진행도 : 퇴행성관절염 – 갑자기 발생하여 사라지는 관절염 – 수년에 걸쳐 천천히 진행위가 가장 큰 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똑같이 차이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퇴행성관절염의 경우 무릎과 척추, 허리 등 주로 우리 몸의 체중이 실리는 부분이 아픈데 류마티스 관절염은 주로 사용하는 관절, 즉 손목과 손가락, 발목 등의 작은 관절에 통증이 집중됩니다.모든 관절이 같지만 우리 손가락 관절은 우리가 생활하는 데 가장 편리함을 제공해 주는 관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가락에 이런 관절염이 생기지 않도록 처음부터 잘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스트레칭과 과도하지 않은 손 사용, 손가락 톡톡 소리를 내는 습관을 줄임으로써 예방이 가능한 만큼 우리 모두가 손가락을 아껴 관절염을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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