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섭취를 줄이는 적정량의 신장 위치와 기능 ★ 신장과 고혈압 관계 ◈ 신장병

● 키에 대해 ● [EBS 명의]

만성적으로 악화된 콩팥은 되돌릴 수 없는 콩팥이 혈액 속 노폐물을 제대로 빠지지 않으면 다양한 합병증이 나타나는데,

혈압이 갑자기 상승하는가 하면

빈혈이 발생하여

골다공증 등의 골병변이 생기다

또 소변에도 이상반응이 나타나지만 환자는 신장기능이 저하되는 만성신부전이 될 때까지 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

강신욱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대개 15~20% 정도로 나빠질 때까지 거의 증상이 없습니다.그래서 신장병이 늦게 진단되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조원영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병에 걸리면 신장 기능의 일부가 없어집니다.기능이 없어진 신장은 다시 재생되지 않습니다.

만약 증상이 나타난다면 그것은 이미 신장이 망가진 후의 고지방, 고단백질, 고칼로리의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만성질환은 물론 신장까지 앓고 있는 현대인들이 마음껏 먹고 마시는 동안 신장은 우리에게 위험 신호를 보낸다

조원영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제가 기억하는 환자는 아침에 건강하게 출근했는데 회사를 나와 쓰러졌어요.그래서 응급실에 데려왔는데 이미 콩팥 기능이 5%도 남지 않은 상태여서 바로 응급투석을 해서 도움을 준 사람이 있는데 콩팥이 나쁜 상태에서 노폐물이 쌓여 여러 물질이 증가하여 만성 염증 상태가 지속되고 이외에도 몸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노폐물로 인해 동맥경화가 자주 생겨 투석하는 환자의 가장 많은 사망 원인이 심혈관계 합병증입니다.

신장 위치

등 아래에는 어른 주먹만한 2개의 키가 존재한다.등에서 볼 때 더 잘 보이는 신장은 강낭콩 모양의 붉은 빛을 띤 어른 주먹만한 장기이다

신장은 다양한 기능을 하는데 우리 체내의 염분과 수분을 조절하고 조혈호르몬을 분비해 적혈구 생성을 돕는 동시에 혈압을 조절한다.

또 비타민D를 활성화시켜 뼈 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특히 신장은 노폐물 배설이라는 중요한 기능을 하는데 모세혈관이 굳어진 사구체라는 미세한 필터를 통해 혈액 속 각종 노폐물이 걸러지고 필요한 물질은 다시 혈액 속으로 들어가게 된다.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기면 합병증과 혈관 질환이 발생하여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사구체

고혈압이 있는 경우 신장의 사구체 모세혈관이 높은 압력을 받으면 혈관 벽이 두꺼워져 신장혈관이 파괴된다.

또 반대로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겨 고혈압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처럼 혈압 변화는 주목할 만한 신장 건강의 위험 신호다.

조원영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신장은 혈압이 높아지면 내려간다거나 낮아지면 올리는 역할을 하는데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혈압 조절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보통 신장병 환자의 70~80%는 고혈압을 동반하게 됩니다.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소금 섭취 권장량 6g

하지만 한국인들은 약 3배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염분은 적정량을 초과해 섭취할 경우 문제가 되는 과도한 염분은 갈증을 유발해 수분 섭취를 늘리고, 이로 인해 체내 염분과 수분의 양이 증가해 심박수가 변화해 혈압이 상승한다.심장 과부하는 심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고혈압이 지속돼 신장 기능에도 영향을 미치지만 관리하지 않을 경우 신부전을 유발할 수 있다.짠 음식을 먹은 뒤 하루 이틀이 지나도 부종이 사라지지 않으면 신장병을 의심해볼 수 있다.

조원영 교수 신장내과 전문의: 한국 음식은 처음 뜨거운 게 보통입니다.뜨거울 때는 짠맛을 잘 몰라요.그런데 서양음식은 대개 차가운 경우가 많아서 그 경우 소금이 조금만 들어가도 짜다고 느낍니다.

두번째는 한국의 음식인 김치나 염장의 음식은 세포 내에 소금이 이미 들어있기 때문에 겉보기에는 짠맛을 잘 모르겠습니다.

곰탕이나 설렁탕에 소금을 한 숟가락 넣어 먹어도 실제로 짜지 않은데 먹은 것은 소금 한 숟가락이에요.국물을 마시지 않고 건더기만 먹어도 소금의 양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신장의 기능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는데, 그렇다면 어떻게 염분을 줄일 수 있을까요?

조미료 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소금은 작은술 1/3간장은 작은술 1개 정도의 된장이나 고추장은 큰술 1/2을 사용하는 것이 한끼 섭취량으로 적당하다

생선구이는 소금 대신 마늘, 생강, 후추 등으로 양념한 후 저염소스에 찍어 먹으면 염분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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