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순 신당동 계류관에 간 김에 중앙시장 내에 가고 싶은 곳이 있었는데 영업시간이 맞지 않아 아쉽게도 방문하지 못한 곳이 있었는데 바로 산전입니다. 요즘 중앙시장 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레스토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곳으로 매장에서 직접 튀기는 어묵을 메인으로 하는 술집입니다.
어묵 외에 다양한 안주류를 팔고 있습니다만, 꼬치구이는 모두 추천했습니다.
술은 기본 소주, 맥주부터 하이볼과 사케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별히 눈에 띄는 라인업은 없고 많이 할인하는 낙순미 주문.
하이볼 종류가 의외로 많아서 놀랐어요.
보니까 메뉴판에 없는 사케도 있는 것 같으니까 사케 좋아하시는 분들은 냉장고 보고 고르셔도 될 것 같아.
이제 어묵 고르러 가야겠죠? 어묵은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다양한 종류의 어묵이 준비되어 있어서 눈앞에 튀기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더욱 믿을 수 있는…
가격대도 저 정도만 꽤 괜찮은 것 같아요. 크기도 꽤 큰 편인데요. 뼈 없음, 날치 매운 거, 대게.
대하, 치즈, 대하.
게맛살, 대복까지…
가마보코 외에 시로텐의 종류도 다양한…내부에도 위치가 있지만 시장 분위기를 느끼기 좋게 외부에 위치해~들깨 드레싱을 뿌린 샐러드…새우칩이 기본인 안주.저는 3종류의 어묵을 골랐습니다. 대게살 매운 거 대하. 3개 다 10500원밖에 없어서 아주 훌륭한 안주네요!라쿠준마이는 어떤 술인지 조사해 보니 도치기현의 산후쿠 주조로 만들어져 있고, 알코올 도수 13%에 정미 보합세가 50%.게다가 순미인데 주조 호적미는 비공개이기 때문에 단지 도치기 현의 현지 쌀을 사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안주로 나온 어묵. 어묵 크기가 꽤 큰 편인데, 그걸로 부족하면 어묵을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부족하지는 않아.갓 만들어서 그런지 더 윤기가 나는 것 같네요.어묵 식감이 너무 탱글탱글하고 기름에 아무런 느낌이 전혀 없어서 너무 만족스럽고 또 간이 꽤 짠 편이라 사케와도 잘 어울렸는데 맥주랑 궁합이 최고네요.먹다보면 버터구이 감자도 내주는데 뜨겁게 구워주셔서 역시 맛있었어요~세련된 분위기에 저렴한 안주, 다양한 주류까지 갖추고 있어서 항상 인기 있는 곳…. 다음에 중앙시장에 가게 되면 어묵 포장을 해와야 합니다. 오뎅에 유자주 발라먹으면 최고일 것 같아~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밤 12시까지.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0507-1417-2441상정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27상정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27상정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85길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