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탁을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반드시 부딪히게 됩니다.
토. 나름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처음 봤다면 꼭 사진을 찍어서 집사님께 연락해야 해요.
사진의 거품토는 위액토에서 스트레스성으로 집사가 나오면 습관성으로 만드는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생식을 제공하는 고양이의 경우 뭔가 걸려서 할 수도 있으니 보고 및 관찰해 보시고 조금이라도 고양이가 이상 증상을 보이고 싶으면 집사님께 연락해서 바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사료토입니다.
위치도 그렇고 손톱이랑 비슷해서 끔찍했어요. 자세히 보니 사료색이더군요. 역시 집사님께 보고는 꼭 필요해요.
은근슬쩍 집사의 외출 스트레스를 줄여준다며 손톱과 고양이 이빨 등을 뿌릴 경우 손톱과 갈이질하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진을 찍어서 보내는게 우선이죠. 저보다는 집사가 돌보는 고양이에 대해 더 많이 아니까요.
이날은 사료를 급하게 먹고 토한 것으로 확인돼 아이들도 평소와 다름없이 놀고 치웠을 뿐이었습니다. 그래도 상태를 지켜보고 평소보다 활동성이 줄었다면 보고하고 병원 방문을 생각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이 2가지 이외에 장모종으로 헤어볼을 자주 토하는 타입도 있습니다. 역시 사진을 찍어서 집사님께 보고하시면 되고 헤어볼 흙 자체는 위액토나 사료토에 비해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스트레스성으로 맨살이 보일 정도로 그루밍과 흙을 너무 자주 하는 경우는 문제가 됩니다. 그런데 방탁인이 하루 이틀 돌보는 동안 긴급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이럴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잘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장 문제가 있는 흙은 만약 흙에 피가 섞였다면 혹은 사료의 색깔과 전혀 다른 검은 흙을 발견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위 어딘가에 문제가 있어 긴급해질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십시오. 가서 아무 일도 없었으면 그게 더 좋았을 거예요.그래도 토하는 순간을 목격하면 다행이지만 방탁인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지 않는 시간이 깁니다. 그래서 붉은 혈토나 검은 흙을 시간이 지나서 발견을 했는데 그 집이 다묘가정일 경우 누가 그랬는지 몰라 난감하게 됩니다.
이때는 먼저 집사님께 보고와 함께 집을 찾아 모든 고양이들의 위치와 상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이때 숨거나 민감한 고양이가 일반 환상고양이일 확률이 높습니다. 다들 비슷한 상태일 경우 집사가 알려주는 경우가 있고, 2마리 정도까지는 그냥 같이 데려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병원비는 집사에게 청구해야 합니다. 본인이 지불하고 영수증 사진을 보내주시는 것이 가장 편합니다. 집사의 성향 또는 장기간 신뢰가 쌓일 경우 병원 비용으로 일정 금액이나 카드를 두고 가시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다고 무작정 사용하시면 안 되겠네요. 손대지 않고 평온하게 지내는 게 서로에게 더 좋아요.
대소변 사고는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집사가 집을 비운 당일 또는 다음날 항의용으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 외 화장실 위치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특히 다묘가정의 경우 화장실 청소 상태가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사진은 찍어서 보고하고 치울게요. 스트레스성인지 원래 이곳이 단골 사고 현장인지 화장실로 이동해야 하는지 확인차요.
개인적으로 화장실은 거리를 두고, 무덤 말수 +1개 설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가구는 청소의 편리성이나 인테리어, 냄새 등의 문제로 한 곳에 여러 개 모아 둡니다.
이것에 대해 처음부터 아는 척하라고 말할 필요는 없지만, 집사도 문제를 알고 고민하고 있다면 잠깐 화장실 이동을 조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최종 선택은 가끔 오는 저보다는 고양이와 더 오래 함께 사는 집사가 하는 것이니까요.
그리고 예쁘니까 다 괜찮고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고양이 주인님들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