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회의 문화예술청년일자리 창출방안 모색-청년들,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순수예술분야 창업 등 건의-이용섭 시장 “더 나은 조건에서 능력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

광주광역시는 2일 #양림동 #호랑이아트폴리곤에서 제2회 #문화예술미래위원회 #청년특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선영 #문화기획자, #김종규 #라피아대표, #이나곤㈜ #바닐라씨이사, #이승규 #광주작곡광장대표, #이인 #양리머스대표, #허지은 #영화감독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문화예술인 일자리를 어떻게 만들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1차 청년회의 시 논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청취 ▲2021년 청년대상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현황 공유 ▲청년문화예술인 일자리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정책제안 등이 진행됐다.

#김지영 (사)#광주영화영상인대연대 이사장은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성화로 직접 영상을 제작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어 이 같은 교육 수요를 충족하려면 강사 풀이 필요하다”며 “공공 영역에서 창·제작자와 시민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활동할 수 있는 플랫폼을 조성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이나곤 ㈜바닐라씨 이사는 “문화예술기획인력양성사업을 이수한 교육생이 작은마을축제 사업 공모에 참여하고 작은마을축제를 만든 이력이 있으면 좀 더 큰 규모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후속사업 간 연계를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이승규 광주작곡광장 대표는 “예술인이 스스로 자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순수예술 분야 창업지원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문화예술인들은 ▲창·제작자와 시 민간교류·활동 플랫폼 조성 ▲광주 #청년일경험 드림사업 일경험 유형 중 문화예술 분야 추가 ▲공공기관 공모사업 시 일정금액 이하 사업 #청년기업 쿼터제 ▲예술 장르별 특성을 반영한 지원 프로그램 운영 ▲예술 분야 투자 활성화 환경 조성 등을 제안했다.

이용섭 시장은 “문화예술은 공공부문의 뒷받침 없이는 성장하기 어려운 분야이기도 하다”며 “광주시가 문화예술 중심도시로서 지역 문화예술계 청년들이 보다 나은 조건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과 역량을 모아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