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관련 자격은 다양합니다. 국제무역회사와 관세사까지 하는데 이런 자격증이 다소 부담스럽다면 첫 단추를 끼우듯 처음 도전하는 시험이 무역영어 시험입니다.아무래도 무역에서 영어가 필수이기 때문에 국제무역회사나 관세사 시험과목에도 영어가 포함되어 있는데 자격증 이름처럼 가장 기본이 되는 영어에 초점을 둔 것이 무역영어시험입니다.
그중에서도 아무래도 3급은 너무 쉬워서 인정을 다소 못 받는 측면이 있고, 1급일 경우에는 다소 부담스러우신 분들이 선택하시는 시험이 바로 무역영어 2급 시험입니다.
특히 최근 무역영어시험은 시험 일정 자체가 2021년부터 기존과 완전히 개편되어 연 3회 실시되던 시험이 상시시험으로 바뀌면서 수시시험이 실시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기간은 지정되어 있고, 그 기간에만 실시가 되는데요.4월~6월까지, 9월~11월까지 화요일과 일요일에만 실시되고 있습니다.이번 2022년 무역영어 2급 시험은 총 52회 시험이 실시됩니다.참고로 상반기 마지막 시험은 26번째 시험인 6월 28일 화요일 시험입니다.하반기 마지막 시험은 52회 시험인 11월 29일 화요일 시험입니다.
사실 무역영어 2급 시험과목과 1급 구성 자체에는 차이가 없습니다.기본적으로 무역영어 2급의 난이도는 전문대 경상학과 수준의 출제라고 밝히고 무역영어 1급의 경우는 4년제 대학인 경상대 수준이라고 밝히긴 했는데요.
시험과목 자체는 1과목 영문해석, 2과목 영작문, 3과목 무역실무에서 같은 과목으로 시험이 실시되고 있고, 문항수도 25개씩으로 같고 시험시간도 90분으로 동일합니다.
물론 무역영어 2급 자격증 난이도보다 1급 난이도가 높은 건 사실이지만요.다만 그렇다고 무역영어 1급이 정말 큰 차이가 날 정도로 문제 난이도 차이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습니다. 다만 영어 문장이 조금 더 짧은 정도의 차이로 생각보다 그 격차가 큰 편은 아닙니다.
다만 3급과 2급은 탈락이 없지만 1급의 경우는 한 과목이라도 40점 이하라면 탈락이 있다는 점이 큰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실제로 이 차이로 무역영어 1급의 경우 과락으로 탈락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편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름 자체에서도 그렇지만 무역영어 2급 시험을 ‘영어’에 초점을 두고 준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선 영어로만 구성된 과목이 두 과목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역 영어의 2급은 결코 영어에만 초점을 맞추면 안 되는 시험입니다. 실제로 시험에 임해 보면 철저하게 무역에 초점을 두고 무역 내용부터 확실히 이해하고 준비해야 합격할 수 있는 시험입니다.
물론 토익이나 영어 실력이 있으면 유리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러 단어가 같은 단어라도 무역에서 이해되는 의미와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의미가 전혀 다를 때도 있고 맥락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그러기 위해서는 무역에 대한 부분이 먼저 선행학습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무역영어자격시험을 준비하려면 먼저 무역실무에 초점을 맞추어 준비해야 합니다.물론 무역 전공자는 유리하긴 하지만 그래도 더 실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학교에서 이론 내용을 공부했던 것과는 많은 부분이 달라 준비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비전공자는 당연히 더 쉽지는 않겠죠.
그렇기 때문에 모든 시험이 기출문제가 중요하긴 하지만 이 무역실무만큼은 너무 기출에만 의존해서는 개념파악이 안 되고 무역실무시험 문제 자체도 풀기 어려워지지만 영문해석 과목에서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확실히 기본서 위주로 정리하고 전공자가 아니면 꼭 강의를 보면서 이론정리를 하면서 준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준비하시면 됩니다.
영어 과목의 경우 당연히 영어를 잘한다면 유리할 수밖에 없지만, 앞서 말했듯이 같은 단어라고 하더라도 다른 의미로 쓰이는 단어도 많고 낯선 무역 단어도 존재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반드시 우선적으로 정리해서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기본적으로 영어 실력이 있다면 이런 부분만 잘 정리되면 해결될 것 같습니다.
다만 어디까지나 무역실무에 대한 개념이나 내용의 이해 없이는 해석이 되더라도 답을 찾기 어려운 만큼 계속 이야기했지만 무역영어 2급 준비는 무역실무 과목을 최우선으로 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그리고 무역영어 2급 기출문제 푸는 방법은 정말 중요해요.물론 시험 일정 개편으로 상시 시험이 진행되며 사람마다 배정되는 문제는 모두 다릅니다.하지만 오히려 문제은행의 출제 방식이 더 강화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출제된 문제를 바탕으로 출제되어 유사할 뿐만 아니라 동일한 문제도 출제될 수 있습니다.
물론 2021년 개편 이후 기출문제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개편 이전인 2022년까지의 무역영어자격증 시험문제만 풀고 분석해도 충분히 출제경향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러 번 풀면서 유형에 대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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