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트는 이 정도의 중간 부분을 추천할 수 있다

미드 추천 리스트는 이 정도

매일 방구석에서 빈둥거리는 아저씨지만 외화는 잘 보지 않는 이유가 있다.아무리 번역이 잘돼도 한국어로 직접 듣는 것과 번역 자막을 듣는 것과는 상당히 차이가 난다는 것을 안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고 남아 돌아봤다.지금까지 본 것 중 떠오르는 것들을 정리해봤다.

리스트에 없으면 너무 섭섭해 하지마.내가 현존하는 드라마를 다 볼 수는 없잖아.목록에 없는 걸 추천해 주면 볼게.prisonbreak : 프리즌 브레이크 usa : fox

많은 사람이 입문으로 시작했다는 전설의 드라마다.

저도 미드 추천으로 많이 받은 어떻게 보면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다.

시즌이 지날수록 힘이 빠지는데 시즌1은 정말 대단했다.

억울하게 감옥에 간 형을 구하기 위해 직접 들어간다는 내용으로 석호필이라는 한국 이름을 붙일 정도로 주인공에 대한 애착이 대단했던 드라마였다.heroes : 히어로즈 usa : nbc

처음 이 작품을 봤을 때는 정말 작가&감독님이 천재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었나 싶을 정도로 몰입감이 뛰어나고 시즌이 거듭될수록 캐릭터와의 연관성이 밝혀져 매우 몰입한 작품이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미드를 추천하면 나오는 드라마지만 역시 후반에는 조금 힘이 빠지지 않을까 싶다.

평범한 사람들이 초능력을 얻게 되면서 생기는 내용이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최근에 만들어지면 히로나카무라라는 역할은 없어지고 한국인이 대체한 게 아닌가 싶다.gameofthrones: 왕좌의 게임 usa:hbo

한국인이든 누구나 알 만한 드라마는 보지 않는 사람이다.도용의 어머니는 알 것이다.

서양무협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고 여러 왕국의 통치권을 잡기 위해 싸우는 내용인데 그 세계관이 신비롭고 아름답다.

에밀리아 클라크를 단숨에 스타덤으로 만든 미드 추천 대작이다.

지금도 용이 날개를 펴는 그 장면은 가슴이 웅장해진다.lost : 로스트usa : abc

이 드라마도 많은 이들의 플레이리스트에 오른 대작이다.

정체불명의 섬에 추락해 생존해가는 이야기는 단순하지만 손에 땀을 쥔다.

점점 드러나는 섬의 비밀을 보는 재미와 아직도 귓속에 그 경고음이 잊혀지지 않는다.

김윤진 씨가 등장해 다니엘 김 씨 특유의 한국 발음은 한국인이면 무척 궁금하다. wwwgrey’sanatomy:그레이 아나토미 usa:abc

정말 말도 많고 드라마다.

내게는 참으로 의미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미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던 시절, 그 당시 그녀가 너무 좋아서 같이 보기 시작한 뒤에는 혼자 보는 드라마가 됐다.

잘지내니? 살아있니?

미국 문화를 잘 몰라서 그랬겠지만 대학 첫 학년이던 나는 흐트러진 내용에 어이가 없었다.

병원 얘긴데 다들 서로 물어뜯고… 근데 나중에 그럴까 했어.

시즌이 긴 만큼 배우 개런티 문제로 갑자기 죽이거나 뽑아서 정신이 없지만 많은 감동을 준다. 스파르타쿠스 usa: starz

남자들이 열광하는 드라마다.

썸을 잘 치는 검투사의 성공과 위상이 보장되는 사회에서 주인공이 살아남아야 한다.

새빨간 피도 많이 튀고 기묘한 장면도 꽤 많다.

그래서 사람들은 볼 수 없어.

아쉬운 점은 주인공이 실제로 사망하면서 인물이 바뀌는데 그 부분에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진다.the bigbang theory : 빅뱅 이론 usa : cbs

똑똑한 사람은 모아놓고 웃긴다.

처음엔 해맑을 정도지만 그 액션에 익숙해지면 그냥 웃어버린다.

무지한 주인공들의 무지한 모습은 웃지 않을 수 없다.

나는 그냥 웃으면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면 가장 적합한 작품이다.the walkinf dead : 워킹데드 usa : amc

좀비물의 대표주자다.멸망해버린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자들의 나날을 그려간다.

물론 인물 간 갈등이 겹치면서 상당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중간에 루즈한 부분이 있지만 그도 복선이기 때문에 집중해야 한다.breakingbad : 브레이킹배드 usa : amc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들고 복잡하지?꼭 볼 것을 권한다.

주인공은 크게 실패한 상황에서 시작된다.

돈 없는 장애아들에게 시한부 선고로 시작된다.

화학 선생님이라 돈을 벌 목적으로 약을 만들어 팔게 되는데, 또 그곳에서 유명해지면서 이야기가 진행된다.

이것은 아저씨의 플레이리스트에 고정되어 있다.bettercallsaul: 베터콜 사울usa: amc

이 드라마는 삼촌이 미드 추천한 브레이킹 배드를 선행해 봐야 하는 스핀오프 작품이다.

위 작품에서 극중 변호사를 주인공으로 파생해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중간에 세계관이 겹치는 부분도 재미있지만 주인공 자체가 변화하는 내용이 상당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오히려 부베보다 이 작품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많은 게 사실이다.thelastmanonearth: 라스트 맨온 어스 usa:fox

이건 마아오지의 미드 추천 1픽이야!!

지구에 나 혼자 남는게 어떨까?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네! 그게 현실로 일어났어요.그런 가운데 하나둘 나타나는 생존자 때문에 빵 터지는 주인공의 상황이 매력 포인트.

심심해서 마트를 폭파시키면서 노는 상상만으로도 즐거우면 꼭 봐~ oz:오즈 usa:hbo

이는 미드필더 추천에 매우 신중했다.

HBO라는 회사의 작품성을 처음 본 드라마인 동시에 인간의 존엄성과 무서움을 알 수 있게 했다.

감옥에서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는 죄인들의 삶을 낱낱이 표현했다.

우울하게 잔날의 더러움에…그래도 삼촌에게는 무척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작품이었다.

현재 많이 쓰이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작품도 있고 그렇지 않은 작품도 있다.

본인이 좋아하는 드라마가 안 나오면 화내지 말고 아저씨가 본 것 중에 생각나는 것만 썼기 때문에 ‘아저씨 이것도 재밌어요’라고 알려주고 싶은 게 있으면 댓글로 보내주세요~ 가능하면 재밌는 걸로 알려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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