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그나록[넷플릭스]

◆최근 빠져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틀었는데 너무 웃겨서 멈출 수가 없었어 우리에게는 그다지 생소한 노르웨이에서 제작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라그나로크 원제 : Ragnarok

라그나로크(Ragnarok)는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 종말의 날을 의미하며 각종 신과 악마의 싸움으로 세계가 멸망한다고 한다. 우리에게 북유럽 신화는 좀 낯설지만 이 드라마의 줄거리 전개는 이 북유럽 신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로튼토마토지수는 항상 내 의견과 일치하지는 않지만 로튼토마토지수는 낮지만 나는 아주 즐겁게 시즌1을 마치고 열심히 시즌2를 달리고 있다. 라그나로크는 현재까지 2개의 시즌이 나왔으며 시즌당 6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사진 출처 : https://www.cbr.c om/ragnarok-net flix-thor-origin-mcu/마블 시리즈 덕분에 북유럽 신화의 아주 단편적인 부분을 알게 되었고 그중 잘생긴 햄시크가 주인공인 토르를 모르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아마 토르 3편 라그나록으로 볼 수 있었다

마블의 톨은 아스가르드의 왕, 신들의 아버지 오딘의 아들이며 아스가르드의 왕자인 것을 알고 있으며, 자신의 오만함 때문에 지구로 추방된 것과 달리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라그나록의 톨(막내)은 난독증을 앓고 있는 고교생에 불과하다.

좌막내, 우막내 동생 로키 함식처럼 아름다운 몸과 비주얼을 기대했다면 다소, 아니 크게 실망했다. 라그나록의 매너는 우리가 마블에서 보았던 남신의 이미지와는 상당히 달리 북유럽 바이킹 같다.

막내동생은 동생과 함께 어릴 때 고향인 노르웨이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다. 막내는 조금 부족하지만 마음씨가 착하고 힘이 센 아이로 이사 첫날 난처한 할아버지를 도우면서부터 점점 알 수 없는 힘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왼쪽부터 휘요르 이솔데 사쿠사 그리 록키 매너(토르)에게는 친구가 없다. 근데 왜 없는지는 알 것 같은데 성격이 너무 이상해 그리고 그렇게 아웃사이더인 이설대를 만나 친구가 됐다. 이솔대는 매너의 처음이자 유일한 친구였다. 그녀는 환경운동가로서 열심히 유투르 기업의 비리를 파헤치다가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죽게 되고, 그녀의 죽음에 의문을 갖기 시작한 매너가 이를 파헤치며, 간악한 집단과 싸워간다는 것이 주요 줄거리이다.

막내라는 캐릭터는 좀 건방지고 미덥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를 더 긴장시킨다.

하지만 매번 에피소드가 진행되면서 점차 자신의 힘을 하나씩 깨우쳐 간다. 비록 그를 정신분열증 환자로 취급하지만 매너 자신이 대지를 구하는 천둥의 신토르라는 사실을 점차 스스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차츰 자신의 힘을 깨닫기 시작하는 막내는 이설대의 죽음을 조사하면서 유투르 산업이 라그나록을 일으키는 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자연을 고려하지 않은 산업화로 인류가 위기에 처한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힘을 점점 깨닫게 되면서 자신의 운명은 대지를 구하는 것임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이 문제의 주범이 유투르 산업에 맞설 것을 결심한다. 유투르 산업의 무분별한 개발로 빙하가 녹고 물은 오염돼 마을 사람들이 고통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덜렁거리고 맹목적인 매너의 성장은 완벽한 외향을 지녔던 마블의 토르에 비해 더 친근하고 인간적이어서 더욱 공감이 간다. 함식이는 뮬니르를 휘두르며 천둥을 치고 하늘을 날아다녔지만 막내는 집에 있는 공구함에서 망치를 꺼내 그대로 던질 뿐이다.

악당이 지구를 침략해 인류를 파괴했던 마블의 라그나록과 달리 넷플릭스의 라그나록은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파괴에서 인류의 위기가 왔다는 설정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환경오염과 자연파괴는 산업화가 시작된 이래 줄곧 문제가 됐지만 판타지의 영웅물에서 라그나록이 지나친 산업화로 인한 환경파괴라는 것이 참신하게 느껴졌다.

우리가 알고 있는 노르웨이는 오로라와 피요르드가 아름다운 대자연을 가진 평화로운 나라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작은 시골 마을에서는 빙하가 계속 녹아내려 환경오염이 심각해 주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데, 이 스토리라인이 너무 좋았고, 라그나로크 스토리라인에 아주 잘 어울렸다.

라그나록 속의 톨은 환경운동가이자 지구의 구원자이다. 시즌1이 끝나고 열심히 시즌2를 달리고 있는데 매번 못 말린다.

라그나록을 보면 트와일라잇의 북유럽 버전이라는 느낌이 강한데, 배경이 고등학교인 것도 그렇지만 시골에 틀어박혀 부를 유지하는 이질적인 존재들이 있다는 점, 초월적인 힘을 가진 주인공이 있다는 점 등 뭔가 비슷한 느낌을 준다. 물론 이 로맨스의 주인공은 막내는 아니지만….

시즌2에는 매너가 유툴산업과 싸우는 동시에 동생 록키의 출생의 비밀이 함께 이루어지지만 정말 계속 보게될 매직!!!

비록 주인공이 가장 못생긴 드라마지만 진짜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다.

본격적인 악당들이 주인공보다 훨씬 아름다운 드라마 ㅋㅋㅋ

유투르가의 아들 휘요르트시크가 이 드라마를 본 뒤 노르웨이어에 빠져 밤 내내 노르웨이어 공부를 하는데 세상 듣기 싫다. 후후후후

그러나 끝맺음은 토식을 닮은 에릭 음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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