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당뇨합병증 신장질환과 단백뇨 예방

당뇨병과 신장 합병증


당뇨병이 되면 신체의 각 기관에 문제가 생기거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중 당뇨병성 신장병은 신장 투석 치료를 하는 말기 신부전의 가장 중요한 원인입니다. 투석치료를 하는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투석 환자에 비해 저혈압, 망막증과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기 쉽고 예후에도 좋지 않습니다. 암의 생존율만큼이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장병증을 동반하고 있는 당뇨병 환자에게서 심혈관질환이 발생할 확률은 정상인에 비해 50% 이상 높습니다. 반면 당뇨병성 신장병을 유병률에 비해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적은 편입니다. 당뇨병성 신장병의 적절한 치료가 지속되지 않으면 빨리 수명을 단축할 수 있고 때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당뇨병성 신장병이란?


당뇨병성 신장병 발생기는 미세혈관 합병증과 마찬가지로 만성 고혈당과 관계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20~40% 정도가 20년대에 당뇨병성 신장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기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속도도 빨라 합병증을 미연에 방지하고 적기에 치료를 받기 위한 관리가 필수입니다.
당뇨병성 신장병 발병은 혈액을 뿌려 소변을 만들어내는 기관인 신장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모세혈관 덩어리인 사구체에 이상이 생겨 단백뇨가 배출됩니다. 사구체막이 손상되어 혈액에 있는 단백질이 몸에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되어 신장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면 신장 투석이 필요하게 됩니다.
단백뇨 관리는 어떻게 하나요?


당뇨병으로 인한 합병증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상당히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뇨병성 신장증도 마찬가지이지만 증상이 나타나면 신장 건강을 점검해야 합니다. 신장에 이상이 생길 경우 얼굴이나 손, 다리가 붓을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신장병증은 대부분 서서히 진행되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이미 많이 진행되었을 가능성이 높아 병원 치료를 통해 신속히 대처해야 합니다.
단백뇨도 중요한 지표입니다. 당뇨병 환자에게서 신장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므로 매년 소변검사를 통해 단백뇨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단백뇨가 발생하면 소변에 거품이 많이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평소와 다른 상태가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이외에도 입이 마르거나 갈증, 심한 피로감, 가려움증, 잦은 배뇨 증상이 있으면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단백뇨 발생 시 생활습관을 통한 관리도 중요합니다. 신체로 흡수되어야 할 단백질이 배출되기 때문에 근육량이 줄거나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단백질을 섭취하고 보강해야 하지만 과도한 고단백 식단은 콩팥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의료진과 상담 후 적정량의 단백질만 섭취해야 합니다. 또 단백뇨를 악화시키는 자극적인 음식(맵고 짠 음식)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꾸준히 체중을 관리하고 운동습관을 가지고 신체의 항상성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당뇨병 외에 고혈압, 고지혈증의 발생도 신장을 약화시키는 원인입니다. 고지방이나 탄수화물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