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Adult Animation Lo ve, Death + Robot Volume2 넷플릭스 어덜트 애니 러브데스로봇 볼륨 2

나의 미친 기대작이었던 단편 애니메이션집 시리즈 러브데스+로봇볼륨2가 5월 14일 넷플릭스에서 개봉했다.

포함된 모든 애니메이션이 다 내 취향은 아니다. ‘볼륨1’에서도 Victor Maldonado와 Alfredo Torres가 감독한 3편만이 내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다양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다양한 스토리의 애니메이션을 모아 볼 수 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볼륨2는 정말 slightly better라는 말이 맞다. 뭔가 특출나고 기발한 애니메이션은 없었다.(개인적인 소견) 그러나, 전체적인 프로덕션의 퀄리티가 높아졌다. 볼륨1은 단편 간 완성도 격차가 다소 컸다. 스타일의 차이라고는 할 수 없는 부끄러운 차이. 아마 갯수가 줄어든 탓도 있을 것이다. 볼륨1에는 총 18편이 포함돼 있다면 볼륨2에는 8편이 포함돼 있다. 2022년의 개봉을 목표로 제작이 확정된 「볼륨 3」도 기대해 본다.

총 프로듀서 중 한 명인 데이비드 핀처가 이 시리즈 완성을 위해 자신의 영화 프로젝트 스케줄까지 조정했다는 얘기가 있었던 러브데스+로봇 볼륨 2 등 8편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에서 어떤 애니메이션도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느낌을 주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애니메이션이 있어도 보는 데 무리가 없는 완성도를 갖춘 단편이다.

나는 Automated customer service 자동 고객 서비스와 The Drowned Giant 거인의 죽음을 가장 재미있게 보았다.

자동 고객 서비스란 시리나 알렉사가 더 발전한 버전의 펄스날 어시스턴스용 청소기 로봇의 흑화를 유머러스하게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개인적으로 사람과 너무 잘 표현되는 작화(게임 애니메이션)를 좋아하지 않는다. 적어도 이 애니메이션 정도는 웃기거나 귀엽게 표현해야 그 맛이 난다 귀여운데 맛이 느껴지는 게 있으면 나는 되게 좋아해 이 애니메이션은 귀엽지만 맛에 생소한 부분투성이다. 오늘 아침 알렉사가 아마존에서 온 패키지가 있다고 알리자 대뜸 내가 어떻게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할 수 있는지 알려 달라고 물었다. 흐음…단호히 No!라고 말했다. 무례하고 싶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알렉사 시리에게 밀릴 것 같아 나는 신경이 날카로워졌다. 강아지 대신 로봇의 희생을 안내하는 전화 자동 고객 서비스를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핵꿀잼

거인의 죽음은 내가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아니더라도 그 스토리가 탄탄하면 100%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줬다. 한 작은 마을 바다로 흘러든 거인의 시체에 대한 한 남자의 관찰일지다. 다큐멘터리다운 구성이라고 보다 보면 처음에 와서 너무 기발하다는 생각을 잊고 더 집중해서 보게 된다. 주인공 남자의 내레이션과 함께 애니메이션 자체가 보여주는 시간에 따른 거인의 시체 변화와 사람들의 반응이 흥미롭다.

러브데스+로봇볼륨1과 2를 통해 나의 베스트는 아직도 Three Robots 세대의 로봇이다. 너무 재밌어서 요즘도 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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