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킹덤 시즌21화’ 간단 리뷰 <네레이드제이>
넷플릭스에서 한국 드라마 ‘킹덤’을 만들었을 때 상당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한국 드라마답지 않은 큰 스케일과 6개밖에 없는 짧은 에피소드, 그리고 쉴 틈 없이 휘몰아치던 좀비와의 사투가 기존의 한국 드라마와는 사뭇 달랐기 때문이다.시즌1이 이야기의 마무리 없이 끝나버려 시즌2에 대한 대기 시간이 더 컸던 드라마였다.드디어 ‘킹덤 시즌2’가 넷플릭스에 선보였다.6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보진 못했지만 1화를 본 소감을 말해본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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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itive.1. 좀비와의 싸움과 도주는 여전히 박진감 있고 빠르고 긴장감 넘친다.시즌1에서 처음 봤을 때의 충격은 없지만 그 긴장감과 속도감은 여전하다.아슬아슬한 도주는 유치하지 않고 손에 땀을 쥐게 한다.
2. 시즌1에서 설명하지 못한 궁금증을 설명해준다.좀비들의 탄생에 대한 이야기, 안현대감(허준호)과 조학주(류승룡)의 과거 이야기, 생사초에 대한 이야기, 좀비들의 활동 제약에 대한 이야기
3. 안현대 대감의 측근인 덕성(진성규)의 마지막은 참신했다.입구가 고장나서 문이 닫히지 않을 때 그렇게 입구를 막을 생각을 했다니.
4. 코믹한 부분을 담당하는 조범팔이 조학주의 조카라는 건 의외였다.


Negative.1 식량창고가 불에 탄 상황은 조금 조잡했다.오히려 세작으로 인해 불이 났다는 게 더 현실감이 있었던 것 같다.
2. 좀비와의 추격신 이외의 장면은 의문은 풀었지만 재미가 없었다.
3. 좀비들의 위력을 알면서도 나무 목책에 의지하는 것은 아쉬웠다.
4. 세자(주지훈)는 이렇다 할 활약을 하지 못한다.아직 1회여서 그런 것 같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끝났다.


총평 킹덤 시즌1 후반부에 이어 대규모 좀비와의 사투는 긴장감과 속도감이 대단하다.시즌1에서 궁금했던 점을 해소해주는 건 좋았지만 그런 부분에서 긴장이 풀리고 지루한 점은 어쩔 수 없다.
킹덤 시즌 21화 평점 7.0 (작품 7, 재미7)
킹덤 시즌2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