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시비스트 결말

아이들과 함께 주말에 본 영화 기록.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볼 만한 작품이었다.아직 자막을 읽기 어려운 어린 유아가 있어 한국어 더빙으로도 즐겁게 시청했다.

장르: 애니메이션, 가족, 드라마, 판타지, 러닝타임: 115분 감독: 크리스 윌리엄스 출연: 칼 어번, 댄 스티븐스, 재러드 해리스 외.넷플릭스 트리밍 중

크리스 윌리엄스 감독의 다른 작품은 다음과 같다.권왕 랄프2, 모아나, 빅히어로, 겨울왕국1 씨비스트를 보고 있노라면 묘하게 모아나와 닮아 보이는 이유가 있었다. 배경이 바다인 것 외에도 인물의 관계도 어딘가 익숙한 것처럼 느껴진다.힘이 세고 영웅으로 그려진 주인공 제이콥은 마우이와 겹치는 것 같고 모아나는 메이지와 나뭇결이 비슷하다고 할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

씨비스트 간략한 줄거리

번영한 왕국에는 바다 괴물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있다. 이들은 사람들을 헤치고 물가에서 육지로 와서 삶의 터전을 무너뜨리는 인간에게는 적대적인 존재 ‘바다 괴물’을 사냥하고 추앙받게 된다.

특히 인에비치블호의 크로우 선장 일대기는 어른과 어린이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 있는 이야기이자 전기적 소설이다.

크로우 선장과 제이콥의 바다 괴물 사냥 이야기는 영웅의 서사처럼 누구나 환호했다.메이지도 동화를 읽으면서 언젠가 바다에서 괴물을 잡는 멋진 사냥꾼이 되는 꿈을 키운다. 그리고 어린이집을 몰래 빠져나와 인에비치블호에 승선할 희망을 갖고 찾아가지만 위험한 사냥꾼의 배에는 어린 소녀가 있을 곳이 없다고 제이콥은 단호히 거절하는데.몰래 승선하게 된 사냥꾼들의 배에서 위험천만한 바다괴물 레드브라스터를 목격하게 된다. 하지만 신기하게 상상하던 것과는 다른 것을 느끼기 시작한다.그리고 왕국에서는 군대를 이용한 거대한 함선을 만들어 바다괴물 소탕작전을 지시한다.더 이상 설 자리가 없어질 위기에 처한 사냥꾼들은 바다 괴물을 쫓는데 더욱 열의를 더하게 된다… 과연 바다 괴물 사냥꾼들은 가장 잔혹하고 위험한 레드 브라스터를 잡을 수 있을까?

시비스트 주인공의 인물 소개

살아있는 전설 영웅-괴물 사냥을 한 제이콥 홀랜드의 어린 시절 난파돼 바다 위에서 구원받은 소년이었다.인에비치블호에 그렇게 승선하는 계기가 있다.호기심 많고 용감한 어른이 되고 책에도 나올 정도로 영웅적인 사냥꾼이 되어 바다를 누빈다.선장 크로우는 아버지와 같은 존재로 아들이자 후계자로 인정받고 있는 전도유망한 청년. 당당한 메이지와 만나 인생이 바뀐다.

배에 숨어든 소녀 메이지 블랑블 보육원에서 뛰쳐나와 호쾌하게 사냥꾼을 꿈꾼다.책에서 보던 제이콥을 만나 배에 태워 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지만 위험하다는 거절을 받고는 몰래 배에 숨었다.그리고 그제서야 괴물의 실체라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하게 되고, 이들이 상상이나 책 속, 심지어 사람들의 말로 전달된 것만큼 악하고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에 혼란스러워한다.

‘바다 괴물’=시비스트 애니메이션을 보다 보면 CG가 화려한 블록버스터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생각이 들 때가 있다.두 사람은 사실 컴퓨터 그래픽이라는 건 비슷하지만 더 미술적으로 상상력이 폭발한다는 건 애니메이션 영화의 장점인 것 같다.시비스트에 등장하는 바다 괴물(생명체)은 우리가 잘 아는 동물과도 비슷해 상상 속에 살던 어린 시절 환상동물 같기도 하다.귀엽지만 사실 야생성을 가진 생물이라는 것은 현실과 영화가 같다.

대항해 시대 같은 느낌 왕국의 요청으로 괴물 사냥꾼들(해적으로부터 모티브를 가져온 것 같은)은 항해하면서 위험한 괴수들을 사냥하게 된다.케리비안 적을 보는 것 같고 모아나가 섞인 것 같고 그리고 드래곤 길들이기의 투슬리가 보이기도 한다.왕국의 화려함과 바다를 항해하는 배를 보는 재미도 한몫하는 듯하다.

아름다운 바다에 귀여운 존재들의 등장을 볼 수 있다.이런 애니메이션의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 귀요미를 맡고 있는 아이들 우리 아이들이 이 캐릭터가 나올 때 귀엽다고 난리였다.

나라를 대표하는 무능한 왕이 많이 등장하지 않음에도 고구마 같은 느낌을 준다.그래도 후반에 사이다 구간이 있으니까 지켜보자!

티키타카 제이콥과 아키하루.부모를 잃은 제이콥에게 크로우 선장이 아버지가 되어준 것처럼 메이지(明治)에게 그는 가족이 될 수 있을까!

시비스트의 결말은?※ 당연히 스포일러가 된다※

먼 바다에 사는 바다 괴물들은 사람들을 헤쳐먹는 존재가 아니었다.바다에 사는 생물을 괴물로 만든 것은 왕국의 조작이었다. 백성을 우롱해 만들어낸 한 편의 쇼 같았다.바다 생물의 기반을 짓밟은 것은 오히려 인간이고, 그들이 건드려서는 안 될 선을 지키지 않고 침범한 대가로 많은 희생이 있었던 것이다.메이지(明治)와 제이콥(コ 明治ブ)은 사실을 알고 혼란에 빠진다.사실을 알리기 위해 크로우 선장에게 전말을 얘기하지만 선장은 레드 블라스터 피해자 중 한 명이어서 모든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독을 사용해 레드 블라스터 그 순간 아버지와 아들 같은 두 사람은 필연적으로 숙적이 됐다.이 모든 것을 알면서도 지시한 왕국의 왕과 왕비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없애라고 명령하지만 그들의 의도처럼 백성들은 우매하지 않았다.사실을 알게 된 이들은 더 이상 속지 않기로 했다.명령을 따르지 않는 장군은 왕의 공격 지시를 거부한다.더 이상 바다 괴물이 아닌 빨강은 자신이 살던 먼 바다로 돌아간다.제이콥과 메이지는 행복하게 가족이 되는 느낌! (아저씨와 조카같은 케미스트리)

나만의 별점 (8/10) ♥♥♥♥♥♥♥♥♡♡ 애니메이션에 매우 자세한 사진 출처 : 넷플릭스, 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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