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숙이 이혼 후 달라진 삶에 대해 털어놨다. 오늘 방송된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그녀는 지난해 이혼 후 제주도에서 밀양으로 이사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다이어트로 11kg 감량한 것으로 화제가 된 김현숙
무려 13년을 함께 지낸 영애 씨도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한 김현숙. 요즘은 아쉽게도 수입이 없다고 한다.
그동안 모아둔 돈으로 겨우 생활하다 보니… 그래도 돈을 많이 번 것 같다. 먹고 싶은 거 사고 싶은 거 사는 정도 된대.
이혼 후에는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정말 행복하다는 김현숙. 그리고 미혼모들의 응원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한다.
6월 중순부터는 새 드라마 촬영에 들어간다고 한다. 2014년 동갑내기 전남편과 결혼했다가 6년 만에 이혼하게 된 김현숙
원래 직업은 개그맨이지만 지금은 배우로 널리 알려진 김현숙은 이혼도 이혼이지만 사기도 두 번이나 당했다고 한다.
고정수입을 요구하며 투자를 했다가 사기를 당했다고… 이 때문에 정신과 상담도 받았다고 한다. 정말 굴곡진 인생이구나.
두 번째 사기는 동료 남편에게 당했다는 김현숙. 제주도에 가자마자 사기를 당했다고… 3개월 동안 못 먹고 수면제를 먹으며 잤다고 한다.
그래도 아들을 위해 버텼다고…대한민국은 사기꾼들에겐 살기 좋은 나라다. 그런데, 이 법은 언제 고쳐질까..
그의 전남편 윤정의 직업은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알려져 있다. 아내의 맛에도 함께 출연한 김현숙과 전남편 윤정.
6년이나 같이 살아도 결국 안되는 건 안될 것 같아. 역시 한 사람이 가장 편하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인가..
1978년생으로 올해 44세인 김현숙은 한독여실업을 거쳐 경성대 연극영화학을 전공했다.
2004년 데뷔해 개그콘서트에서 출산 드라마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딱 나이 든 영애 씨에서 그녀가 연기한 막영애 씨처럼 씩씩하게 살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