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말 늦게 인사하네요.어제 글을 써놓고 자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피곤한지… 저도 모르게 자꾸 졸았어요.그래서 침대 속으로 들어갔어요. 오늘도 집안일과 일을 해 놓고 겨우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저는 부추, 상추를 이용한 간단한 겉절이 말고는 김치 같은 건 안 해봤는데 이번에 처음 사이다를 이용한 깔끔한 깍두기를 만들어봤어요.~평소에는 엄마가 김치도 준비해주시고 김치하면? 왠지 어려워보여서 시도조차 안했는데 깍두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라구요.^^물론 정석대로 밀가루나 찹쌀풀을 끓여 만든 것은 아니고 더 쉬울 수도 있지만 결론은 제 입맛에 맞거든요~~ 그래서 가끔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참고로 저는 처음이라 무만 사용해서 만들었어요~~ 쪽파, 대파 등을 같이 넣어서 만들어도 맛있으니 이웃분들은 추가해보세요.^^
깍두기 재료 무 1.5kg, 설탕 1T, 소금 1.5T 양념장(양파 100g, 마늘 25g, 설탕 2T, 소금 1.5T, 고춧가루 8T, 멸치액젓 3T) + 사이다 100ml 계량스푼 15ML(1TS), 종이컵
무는 깨끗이 씻어주세요.제 무는 더러운 데가 없어서 껍질을 따로 벗겨주지 않았어요.3~4등분 한 후 한입 크기로 썰어주세요.큼직하게 썰어도 되고 아이들이 먹기 좋게 작게 썰어도 됩니다. 취향에 맞게~
썰어놓은 무를 먼저 담가줄게요.설탕 1T, 소금 1.5T를 넣고 버무려 1시간 정도 담가주세요.
썰어놓은 무를 먼저 담가줄게요.설탕 1T, 소금 1.5T를 넣고 버무려 1시간 정도 담가주세요.
그동안 양념장 만들어주세요.믹서기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양파 100g, 마늘 25g, 설탕 2T, 소금 1.5T, 고춧가루 8T, 멸치액젓 3T)
그동안 양념장 만들어주세요.믹서기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양파 100g, 마늘 25g, 설탕 2T, 소금 1.5T, 고춧가루 8T, 멸치액젓 3T)
그리고 사이다 100ml 섞어주세요.소금에 절인 무에 양념장을 두르고 골고루 무쳐주세요.반나절 또는 하루 정도 숙성시켜서 냉장고에 넣고 하루 이틀 후에 드세요.
저는 겉절이 빼고는 대부분 김장할 때부터 엄청 신김치까지 좋아하는 편이에요.그래서 이번 깍두기도 일부러 더 오래 실온에 두고 익힌 다음 냉장 보관해줬는데~ 저희 집 고춧가루가 매운 편인지 익은 깍두기도 많이 맵거든요.^^ 그래서 더 좋았는데 이 사이다를 사용해서 국물이 많은 편이고 시원하고 깔끔한 게 너무 맛있거든요.그래서 신랑은 국물까지 퍼먹었어 ㅋㅋ 아삭아삭한 깍두기도 해놨으니까 앞으로는 라면 먹을 때도 꼭 꺼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