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7일은 세계 고혈압 연맹에 의해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입니다. 뇌경색 등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키는 고혈압은 철저히 관리하지만 고혈압과 정상 사이의 수치인 고혈압 전 단계는 방치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대 의대 연구진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전 단계는 정상 혈압보다 뇌경색 발병률이 7배, 뇌출혈 발병률이 5배나 높다. 고혈압 전 관리를 통해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혈압은 180도가 될 때까지 증상이 없지만 혈관이 빨리 노화돼 동맥경화를 일으킨다. 고혈압은 동맥경화가 된 혈관이 터지거나 막혀 뇌졸중과 심장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침묵의 살인마’로 불린다.혈압 분류 고혈압 전 단계에 미세출혈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증상 없이 미세출혈이 진행되고 뇌출혈과 뇌경색이 증가한다. 미세출혈이 많을 가능성이 높은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는 고혈압 전 단계부터 미리 미세출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혈압 전 단계부터 치료해야 한다.일교차가 큰 봄에는 고혈압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일교차가 큰 봄에는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거나 격렬한 운동을 하면 순간적으로 혈압이 올라 심혈관 계통에 부담을 준다.고혈압이 있다면 운동 전에 충분히 준비운동을 해야 몸이 준비시간을 주고 갑자기 무거운 바벨을 드는 것을 피할 수 있다.새벽과 저녁이 쌀쌀해지므로 상의를 입고 갑자기 추워지는 것을 피하고 새벽이나 밤에 운동하는 것이 좋다.봄에 찾아오는 나른함과 졸음, 피로를 봄의 피로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봄의 피로는 아닐 것이다. 봄철 두통은 혈압 상승일지도 모른다. 무기력, 나르시시즘, 피로가 4주 이상 지속되면 봄철 피로가 아닌 수면질환에 의한 것이며 지속되면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이 될 수 있다.뇌졸중, 심근경색 발표 지표, 아침 고혈압. 혈압은 측정마다 달라지는 게 정상이다. 잘 때는 낮에 활동할 때보다 1020도 정도 떨어진다. 아침에 일어나면 혈압이 급격히 올라가요. 교감호르몬 분비가 잠든 몸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때 아침에 고혈압이 있으면 더 높아진다. 아침에 측정한 혈압이 135/85mmHg 이상이면 뇌졸중과 심장병 위험이 26배 높아진다.뇌경색이나 심근경색이 아침에 자주 발생한다. 야간 고혈압과 아침 고혈압의 차이가 클수록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 동양인은 아침 혈압이 높다. 따라서 밤과 아침 혈압에는 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유전적 요인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혈압을 측정하는 적기 식후 1시간, 운동 후 1~2시간, 흡연이나 커피 섭취 후 30분, 소변·소변 후 5분 후에 측정하는 것이 좋다. 편안한 마음으로 혈압을 측정하세요.노화혈관의 신호는 맥박 압력이다.맥박압은 수축기 혈압과 확장기 혈압의 차이를 말한다.120/80은 120-8040을 의미합니다. 펄스 압력은 40입니다. 혈관이 탄력성이 있으면 혈관 내 상황에 따라 쉽게 수축하고 이완되기 때문에 수축기 혈압이 너무 올라가지 않고 확장기 혈압이 너무 낮아지지 않는다. 탄력을 잃고 딱딱해지면 수축기 혈압이 과도하게 오르고 확장기 혈압이 과도하게 떨어져 차이가 커진다.맥압 차이가 커졌다는 것은 혈관의 동맥경화가 진행됐다는 뜻으로 맥박이 높으면 뇌졸중과 심장질환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 맥박이 60 이상이면 동맥경화가 진행됐다는 뜻으로 심혈관질환에 주의해야 한다.높은 맥박 압력은 동맥경화를 의미한다. 당뇨 내장 비만 고콜레스테롤 등은 정상 혈압이라도 혈관에 동맥경화를 일으켜 맥박을 증가시킨다.나이가 들면서 맥박 압력이 조금씩 커질 수 있다.생활습관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염분 섭취 소금 자체가 혈관 내 내피 기능을 방해해 수축이 좋아지고 이완되지 않도록 한다. 한국인의 주요 섭취층은 김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