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 임신 3주차
평소 감기에 걸려도 콧물만 나는 한 명이라 피로감이 점점 길어지는 게 신기했다.
정확한 생리 예정일은 알 수 없지만 약 4~5일 전이라 혹시 모르니 집에 있던 스마일 임신 테스트기를 사용해 보니 뿌옇지만 2열이 보였다.
임신 1차 피검사 300대/임검기로 진행
5일 전 매직아이 2열을 보고(흐린 2열) 임기가 짙어지는 것을 매일 확인했지만 스마일 임기 VS 원포 임기로 비교✔체크해 본 결과 원포가 더 높았다.
원포가 더 민감하고 후한 것 같아 빨리 알려면 좋겠지만 금방 진해져 마음이 조급할 수 있으니 나에게 스마일 임태기가 더 적당할 것 같아 🙂
인트라 리피트 20% 일명 콩주사액
링거 정말 싫어하는 사람인데(바늘이 몸에 있는 느낌과 아픔이 싫어)
약이 차가워서 손이 시려도 참고 맞았다
갑상선 자가항체 보유자여서인지 1.7이었던 tsh 수치가 단 2주 만에 2.43으로 뛰었다.
계속 다니던 강남 차내분비내과에 결과지를 가져가 팔로우업을 해달라는 원장님 소견에 따라 서둘러 예약을 잡았는데.
예약이 밀린 교수님이라 당일 접수만 가능하며 아침에 준비해서 병원 오픈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