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 (Feat. 사이버트럭) 테슬라 완전 자율주행 (FSD) 가격

테슬라 CED 엘론 마수그가 지난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 완전 자율주행(FSD) 가격을 12,000달러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2천달러 증가한 가격은 “미국에서만”이라고 명시했고 1월 17일부터 시행된다고 합니다. 현재 한달 $199으로 월정액으로도 FSD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구체적으로 얼마라고 써 있지는 않지만 월 구독료도 인상하겠다고 발표했어요.테슬라가 지난번 모델3과 Y가격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것으로 테슬라의 인기가 높아졌고, 이는 테슬라가 점차 가격 결정권을 갖는 회사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제 완전 자율주행 가격과 그 서비스를 이용하는 월 사용 구독료까지 인상한다고 하니 테슬라와 애플을 비교하는 건 정말 무리가 아닌 것 같습니다.

자율주행 가격은 이번에 처음 인상된 게 아니라서 이 문장 작성을 위해 잠깐 조사를 했습니다우선 테슬라가 2018년 차를 구매할 때, 자율주행을 패키지로 구매하는 고객에 한하여 FSD서비스를 3천달러에 판매하였으며, 이후 별도 구매시에는 4천달러의 가격에 판매하였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자율주행가격을 2천달러로 인하한 바 있습니다.먼저 구매한 고객이 굉장히 화를 많이 냈대요. “이런 과정을 통해 테슬라는 가격 구조를 개편하고 기본적인 오토파일럿 기능을 표준화하여 완전 자율주행(FSD) 가격을 5천달러로 인상했습니다” 그 후 6천, 7천, 8천… 순으로 지속적인 가격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예전에 일하던 회사 사장 테슬라의 사이버트럭 예약을 도와준 적이 있었어요. 그때 사장님께서 말씀하신 것은 자율주행이 5천달러이었는데 지금은 1만달러가 됐다고 하고, 나중에 차 나올 때쯤 자율주행가격이 지금 50% 인상된 가격(1만5천달러)으로 나올 수 있다고 투자목적으로 사이버트럭 두대를 주문한다고 했습니다.당시만 해도 꿈인 줄 알았는데, 이번 기사를 보고 충분히 실현 가능하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제가 사장님 주문 도와드릴 때는 아래 사진처럼 예약금 $100에 차량 모터옵션을 선택할 수 있고, 완전 자율주행 패키지 추가를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자율주행 가격이 1만달러였어요.

이 기사를 접하고 다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니 아래 사진처럼 어떤 옵션도 선택하지 않고 단지 예약금 100달러에 선주문만 가능하다는 버튼만 있습니다.

조금 지나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사장님 주문 도와드릴 당시 제가 읽은 계약서 내용상 계약금 100달러는 환불이 가능하며 언제든지 마음이 바뀌면 주문 취소나 연기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그때도 궁금해서 한참 찾아봤지만 완전 자율주행(FSD) 패키지 가격 보장과 관련된 내용은 찾지 못했어요.나중에 다른 블로그 게시물이 많은 군대에서 사이버트럭이 실제 판매될 때 선주문 차량을 재판매하고 완전 자율주행 패키지 차액을 고려한 투자에 대한 글을 읽기도 했습니다. 정말 당시 보여줬던 FSD 가격이 실제로 보장됐다면 이미 이들은 각각 차량당 2천달러라는 것으로 수익을 확보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근데 아직 저는 정확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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