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철민 본명 김철순 나이 67년생 사망가족형 나훈아 1994년 MBC 공채 5기 개그맨
개그맨 김철민이 긍정적인 에너지로 팬들을 감동시켰다.
김철민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기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 P.s 여러분의 사랑 정말 감사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철민♡”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2019년 8월 폐암 말기 투병 중이라고 밝힌 김철민은 완쾌를 위해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까지 복용하며 완쾌를 다짐했다. 꾸준히 좋아지고 있는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많은 암 환자와 환자 가족의 관심을 모았던 곳이다.
하지만 지난해 겨울 종양 수치가 3000을 넘어서는 등 상태가 나빠지기도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지금 컨디션은 시한폭탄이다. 가슴, 갈비뼈 곳곳에 암이 퍼져 있다고 밝혀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럼에도 김철민은 최근 8차 항암치료를 받으며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 때문에 많은 팬들은 김철민의 회복을 누구보다 원하고 그가 일어서길 바라고 있다.
김철민은 1994년 MBC 공채 5기 출신으로 사실 본업은 개그맨이지만 개그맨 이미지보다는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버스킹의 사실상 원조 이미지가 더 강하다. 실제 1980년대 후반부터 마로니에 공원에서 기타 하나만 들고 버스킹 공연을 해왔으며 김현곤의 눈에 띄어 연예계에 정식 입문하게 됐다.
다양한 곳에서 왕성하게 활동해왔지만 2019년 8월 폐암 말기를 선고받았다는 ‘노훈아’로 알려진 김갑순과는 친형 사이다. 형 김갑순이 2014년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부모 역시 모두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유전적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연예인으로서 대중적인 인지도는 거의 없는 듯했으나 암 말기 소식이 알려지면서 구충제 펜벤다졸 복용을 발표해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된다. 펜벤다졸 복용 후 상황을 페이스북에 알리고 혈액검사가 호전됐다는 발표를 하면서 암 환자 및 그 가족에게는 펜벤다졸 복용자의 대표격이자 암 말기 환자의 희망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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